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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어머니의 강 ◆

들에핀국화1 2007. 3. 16. 23:11

▣ 행 복 전 달 ▣



♣ 있는 그대로의 사랑 ♣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합니다.

곁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 같은 사랑이 아니라
그져 바라보며 믿어 주는
그대로의 사랑을 원합니다.

나무와 나무처럼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그늘도 되어 주고
외로을 땐 친구도 되어 주는
믿음직한 사랑을
원합니다.

사랑한다 하여
쉽게 다가가
괜한 상처를 주거나,

반대로 싫어졌다 하여
마음 밖으로 쉽게
밀어내지도 않는
그냥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넓은 사랑을 원합니다.

내가 힘들 땐
나 대신 하늘을 받쳐들고
또 그대가 외롭고 지칠 땐
땅벌레들을 불러 모아
노래를 들려 주는
순수한 사랑을 원합니다.

내가 원하는 건
당신이 내 곁에서
환하게 웃으며
내가 살아 있음을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행 복 전 달 ▣

          ♡ 어머니의 강 ♡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제 앞 길만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넓은 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서 불러보는
        가장 따뜻한 그 이름, 어머니

        기쁨보다는 근심이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선
        하얗게 머리 푼 억새풀 처럼
        흔들리는 슬픔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영원한 그리움으로
        살아있는 강이 되겠습니다


        【 *- 고미나 詩 -* 】




        행복전달 행복전달
        [♪강건 / 너를안고 잠들 그날까지 ♪]


        출처 : 강수사랑(박강수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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