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
Les Feuilles Mortes(고엽) - Yves Montand
고엽 [Les Feuilles Mortes] 시인 자크 프레벨의 시에 조셉 코스마가 작곡한곡으로 원래 1945년 발레 '랑데 부'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었으나, 이브 몽땅이 직접 불러서 유명해진 샹송의 명곡으로
샹송의 대표라고 할 만한 불후의 명작으로서, 시인 쟈끄 프레베르(Jacques Prevert)가 작사하고 원래는 1945년 6월 15일 사라 베르나르 극장에서 초연되었던 롤랭 쁘띠의 발레 [랑데 부] 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이듬해 46년 마르쎌 카르네의 감독, 쟈끄 프레베르의 시나리오에 의한 영화 [밤의 문]에 사용되었는데, 프레베르가 가사를 붙이고 여기에 출연한 이브 몽땅이 공연(共演)은 삐에르 부라술과쎄르쥬 레지아니 등이었다. 샹송으로서의 악보는 1947년에 출판된 바 있다. 쥘리에뜨 그레꼬(Juliette Greco)가 처음으로 청중 앞에서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남자 하나가 있었는데, 갑자기 그는 타계하고 말았다. 그래서 그레꼬는 마음의 상처를 이 노래에 의탁해서 1949년 11월 상 제르망 데 프레의 라 로즈 루즈(빨간 장미)라는 또 방송을 통해 <고엽>을 불러서 퍼뜨린 것은 그녀는 1918년 부로뉴 쒸르 메르 태생으로 본명을 처음에는 곡예무용 댄서가 될 작정이었으나, 셰에라즈드에서 가수로써 데뷰하여 레코드도 취입했다. 얼마 후 미국에 건너가 5년간 각 지방을 돌아다니며 1941년에는 파리의 꽁세르 파크라에서 뚜르 드 샹을 행하여 전쟁 중에는 라디오 파리의 방송을 통해 특히 독일 장병에게 인기가 있었다. 그리고 독일어로 부르기도 했기 때문에 전후의 1945년, 대독 협력자라는 낙인이 붙어 가수로서의 일거리를 잃고 말았다. 복귀한 것은 1948년의 일로, 그 후 <고엽>을 비롯한 <자양화 아가씨> 어쨌든 이러한 사람들이 부른 결과, 1950년에 이르러 <고엽>은 세계적인 히트가 되었다. 같은 해에 미국에서 쟈니 마더의 영어 가사가 붙여져서 에디뜨 삐아프도 영어와 프랑스어로 불렀으며, 1955년에는 피아니시트 로저 윌리엄스의 레코드가밀리언 셀러를 1956년에는 이것을 주제가로 사용하여 존 클로포드와 클리프 로버트슨 주연의 영화 [Autumn Leaves]가 만들어져 사운드 트랙에 냇 킹 콜이 노래를 취입했다. 작사자 쟈끄 프레베르는 1900년 2월 4일 파리 근교 1930년 경까지 쒸르레알리즘의 영역에 속하고 있었으나, 이윽고 영화에 관심을 갖고 동생 삐에르 프레베르와 함께 그의 시는 프로테스트 정신에 넘치고 아나키스틱해서, 때로는 통 렬한 블랙 유머를 포함한다. 닥치는 대로 옆에 있는 종이에다 적고 곧 내버리기 때문에 주위의 사람들이 허둥거리며 주워 모았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전후에 [빠롤르] (언어, 1945년) [이야기](46년) [스펙타클](51년) 등 몇 가지 시집이 간행되었다. 그 작품은 1936년 경부터 아뉴스 카프리 마리안느 오스왈드 대개는 조제프 꼬스마(Josepn Kosma) 가 가락을 붙였다. 1977년 4월 11일 쉘부르에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제프 꼬스마는 1905년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음악 교육을 받은 뒤 1929년에는 베를린 오페라의 경리 직원으로 근무 하면서 오케스트라의 지휘도 했으나, 그 직업을 버리고 베르톨트 비레히트의 이동 극장에 종사하면서 한스 아이슬러나 쿠르트 바일 등과 함께 일하며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 파리에 온 것은 1933년의 일로서, 여성 가수 리 고띠(Lys Gauty)의 반주자가 되어 샹송의 작곡을 손대었다. 쟈끄 프레베르과 알게 되어 프레베르 꼬스마의 컴비에 의한 그 밖에 발레며 연극의 음악을 썼고, 100편 이상의 영화 음악을 담당하며 빛나는 업적을 남겼고, 친해지기 쉬운 벨로디에 심오한 시정(詩情)을 띠고, 변해가는 인생의 모습을 차분하게 그려내는 <고엽>은 프레베르과 꼬스마의 최고 걸작일 뿐만 아니라, 샹송의 진가를 세상에 나타낸 금자탑이라고 하겠다. 역시 초연자 이브 몽땅(Yves Montand)의 레코드를 초기의 녹음 외에 재취입, 세번째 취입 몇 몇 개의 라이브 음반이 있다. 쥘리에뜨 그레꼬의 노래나, 헝가리 집시풍의 무드를 지닌 레오 마르쟌느의 노래도 들을 만하고, 영어와 프랑스어로 부른 에디뜨 삐아프의 녹음(56 년)도 귀중하다. 남성 가수 쟈끄 두에도 이 곡을 불러서 퍼뜨린 가수의 한 사람으로서, 소박한 노래가 좋다. 그 밖에 여성으로는 쟈끌린느 프랑스와, 이베뜨 지로, 빠따슈, 뤼시엔느 드릴(Lucienne Delyle), 제르멘느 몽떼로, 꼴레뜨 르나르(Colett Renard), 이자벨 오브레, 달리다, 뤼시엔느 르페브르, 실비 바르땅(Sylvie Vartan), 이탈리아의 질리올라 친퀘티가 있다. 남성으로는 물루지(Marcel Mouloudji), 쟝 싸브롱, 장 끌로드 빠스꺌, 알랭 바리에르, 합창으로는 샹송의 벗, 레진, 레 선라이트 등이 있다. 이렇게 일일이 열거하자면 한이 없다. 미국 가수에 의한 영어판으로는 빙 크로스비, 프랑크 시나트라, 토니 베네느, 냇 킹 콜 등이 있어서 또한 많은 가수가 레코딩하고 있다.
|
'음악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금연주) 장사익-엘콘도파사 (0) | 2009.09.23 |
---|---|
[스크랩] 명상 15곡 모음 (0) | 2009.09.18 |
보고싶어/임주연(가사파일) (0) | 2009.02.10 |
사랑보다 깊은 정 (0) | 2008.08.08 |
[스크랩] 생일 노래 모음곡 (0) | 2007.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