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이런 사랑은 하고 싶습니다

들에핀국화1 2006. 2. 2. 13:57
 나비여인.swf
출처 : 古雲님0203
글쓴이 : 여연 원글보기
메모 :
      ♣ 이런 사랑은 하고 싶습니다.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한 그런 사람이기 보다 친구처럼 오랜 시간 지내다 좋아 지는 그런 사랑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빠. 엄마가 아닌 서로의 이름으로 작은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그런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만나서 아이들 얘기, 남편 부인 얘기, 서슴없이 이야기 할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 있기를 바라기보다 내 가슴에 그 사람이 있고 그 사람 가슴에 내가 남아 있는 그런 사랑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픔상처 위로하기 보단 내가 있고 그 사람이 있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현실을 극복 할 수 있는 활력소 같은 사랑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내 자신보다는 서로를 먼저 위해주고 기다려 줄 수 있는 사람 항상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랑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넓은 어깨를 살며시 기댈 수 있게 내어 주고 가을이면 낙엽 진 길 위를 걷는 걸 좋아 하는 그런 사람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부족함 마저 감사히 생각 할 줄 알고 애교로 받아 주는 사람 서로가 믿음과 신뢰를 찾기 보단, 이것이 믿음과 신뢰라고 느끼게 해 주는 그런 사랑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은은한 커피 향을 좋아 하고 혹시 커피를 싫어하더라도 다른 차를 마시는 배려를 아끼지 않는 사람. 평소엔 잊어 먹고 살다 조용한 시간이면 문득문득 생각 할 수 있는 사람 옆에 늘 없으면서도 있는 듯 그리움으로 가슴 가득 메우는 사랑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눈물이 많은 나를 보면서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사람 유머와 재치로 가라 앉은 분위기 바꿀수 있게 하는 사람 그러면서도 너무 수다스런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같이 전화해서 사랑을 확인 하는 것 보다 만나면 살며시 손을 잡아 주면서 "보고 싶고,그리웠다"이런 말 할 줄 아는 사람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 되는 말은 하지 않는 사람 떠날 때, 헤어지자,다시는 만나지 말자, 그런 말로 단정 짓기보단 한 사람이 멀리 하면 다른 한 사람이 조용히 멀어질 수 있는 사랑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헤어지고 난 후에도'이것이 진정한 사랑이군아!' 그런 생각 하면서 가슴 깊은 곳에 남아 있는 추억으로 살아가고 싶은 사랑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뭔 훗날,우연히 라도 스치는 만남을 한다면 따스한 미소로써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내가 이런 사람 만나 행복 해 하였던 시간들을 추억 할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 하는 그런 사랑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퍼온글>-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