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정문호/내 마음의 창

휘영청 보름달의 기운 가득 담고서....

들에핀국화1 2006. 10. 9. 10:33

휘영청 보름달의 기운 가슴 가득히 담고서....

 

바쁜듯 ....

사랑스러운듯 ....

포근한듯...

 

그동안 잘 뵙지 못한

일가친척들 모여앉아

정담을 나누고 음식을 나누었던

한가위 였습니다.

 

시댁에선 종가집의 큰며느리인지라

아침 차례상 물리고

어르신들 음식 접대후

바로 점심 진지 준비가 들어가야하기에

늘 산소에 가는건 뒷전이 됩니다.

 

조상님들 얼굴 뵙는건 벌초때나 뵈었는데

올해는 벌초때 샛거리 내가는 준비로 그도 못하였는지라

웬지 게으름을 피운것 같아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내년 새해에는 다른 방도를 강구하여 인사를 가야할까 봅니다.

친정 부모님들 산소에는 몸살난몸 추스려 어제 다녀 왔습니다.

부모님들은 산에서도 늘 따스히 반겨 주셨습니다.

이제 재충전 하였으니 오늘부터 더 열심히

세상을 환한 모습으로 맞아야 되리라 믿습니다.

이쁜 세상을 향하여 출~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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