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후 돌아오는 코끝이 간지럽습니다.
보지 않아도 아 저기 장미가 있구나 ...
코 끝에 전해오는 향이 그리 전하는군요...
나 여기 있노라고 말하지 않아도
그의 향기는 길섶에서 향을 전해오듯이
나 그의 향기가 되어 말함이 없어도
그의 향기로 전해졌음 하는 바램으로
어느덧 성하의 계절을 맞이합니다.
어느사이 나도 모르게 성큼 다가와 있는
계절들을 어찌 맞이 해야할 지 주춤거리고 있을때
따뜻이 미소지으며 길 안내 하듯 다가와 방긋이
웃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짙어가는 초록의 싱그러움이 함께 하는 이 즈음
이제 내가 좋은 친구가 되 줄 준비를 합니다.
친구도 사랑도 모두 열과 성의 마음이 함께 함입니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랑 그런 친구여야 되리라 믿습니다.
세상을 따뜻이 볼 수 있는 우리 그런 향기들...
각자 맡은바 열심히 하는 우리 그런 향기들입니다.
바로 우리 남도문화연대인들의 향기들이 어우려져
아름다운 향기 머금는 그날을 기다리며 발길을 재촉여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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