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정문호/내 마음의 창

향기가 전해져 오듯이...

들에핀국화1 2006. 6. 6. 22:58

외출후 돌아오는 코끝이 간지럽습니다.

보지 않아도 아 저기 장미가 있구나 ...

코 끝에 전해오는 향이 그리 전하는군요...

 

나 여기 있노라고 말하지 않아도

그의 향기는 길섶에서 향을 전해오듯이

 

나 그의 향기가 되어 말함이 없어도

그의 향기로 전해졌음 하는 바램으로

어느덧 성하의 계절을 맞이합니다.

 

어느사이 나도 모르게 성큼 다가와 있는

계절들을 어찌 맞이 해야할 지 주춤거리고 있을때

 

따뜻이 미소지으며 길 안내 하듯 다가와 방긋이

웃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짙어가는 초록의 싱그러움이 함께 하는 이 즈음

이제 내가 좋은 친구가 되 줄 준비를 합니다. 

 

친구도 사랑도 모두 열과 성의 마음이 함께 함입니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랑 그런 친구여야 되리라 믿습니다.

 

세상을 따뜻이 볼 수 있는 우리 그런 향기들...

각자 맡은바 열심히 하는 우리 그런 향기들입니다.

바로 우리 남도문화연대인들의 향기들이 어우려져

아름다운 향기 머금는 그날을 기다리며 발길을 재촉여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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