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정문호/내 마음의 창

더욱 사랑하게 해주셔서...

들에핀국화1 2006. 7. 5. 09:40

사람의 기란 신비로운것인가 보다...

있는듯이 없는것이 없는듯이 있는것이...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듯한 자신의 역할에 대한 공허감이

어느 순간 누군가의 따스한 위로 한마디가

그 공허감을 일순간에 메꾸어줄 수 있는 힘이란것도 있음에

 

오늘 아침이 그렇습니다.

공허감으로 인한 나의 영혼이 타들어가는 아침

겨우 겨우 발길 돌려 출근길에 나서서 이대로 오늘 하루를

살아내야 한다는 마음이 힘듬이었는데 ...

 

하느님이 힘든 마음으로 살아갈 에너지를 주지 않으셨는지

견디기 힘들어 하는 순간 평소 친분이 없으셨지만 오늘 저에게

예쁜 음악편지를 보내주셨읍니다.

예쁜 찻잔과 평화로운 음악을 듣는 순간 그 힘든 마음이 일순간에

사라져 버린듯한 이 아침 .... 다시 깨닫습니다.

이렇듯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시는 예쁜 마음이 있는데, 세상이 다시금

아름다운 곳 이란걸 깨우쳐주신 분의 마음에 감사 드려야 함을...

(0 0 0 님 ...감사...)

 

비오는 날은 첫사랑이 지금의 내 남편이라 과거도 없는데 우째 눈물이

나려고 그래 하는 말에, ㅋㅋㅋ 웃으며 국화는 웃기만 해야한다고 ...

격려해주는 친구, 고맙습니다.

이리 마음 터놓을 수 있는 친구님들이 많은 곳 ...

이 공간을 더욱 사랑하며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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