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초 흐트러 놓은듯
차창을 노크하는 어여쁜 빗방울...
반가운 마음으로 빗방울 안녕...
이번엔 빗방울이 곰발바닥으로
즐거이 화답을 하는듯 합니다.
어 요놈들 봐라
눈망울 굴리며 차창밖 이쁜놈들과 함께하니
곰발바닥 모양의 빗방울들이 굵어져
아기곰 발바닥은 사라져 버리고
나도 모르게 와이퍼를 싸악~~
엄마야....
내 곰발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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