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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핀국화1 2008. 1. 10. 10:38

 커피의 전설

 

어떻게 그 빨갛고 달콤한 열매가 세계에서 널리 소비되는 음료의 원료가 될 수 있었을까. 분명한 기록이나 공학적 증거가 거의없기 때문에 커피의 기원과 전래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과 허구가 얽혀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로만 전해지고 있다. 떠도는 많은 이야기 중에서 목가적인 내음이 물씬 풍기는 염소치는 목동의 이야기를 먼저 살펴보자.

칼디라는 이름의 목동이 있었다. 가뭄이 계속되자 평소 가지 않던 먼 곳까지 염소떼를 몰고 갔다. 염소를 풀어 놓고 한가로이 거닐던 목동은 염소들이 어떤 나무잎과 열매를 먹더니 평소보다 더 껑충거리고 들뜨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염소들이 먹는 열매를 직접 따먹어 보자 자신도 들판을 가로 질러 마구 춤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신기한 열매에 대한 소문이 널리 퍼지게 되어 커피의 기원을 이루게 되었다. 함께 전해지는 또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목동들은 그 열매를 갈아 동물의 지방과 섞어 작은 덩어리로 만들어 먼길을 떠날때 고열량 비상식량으로 가지고 다녔다고도 한다.

커피열매를 처음으로 먹기 시작한 사람들은 발효된 커피로 술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커피(Coffee)뜻하는 아랍어 카와(qahwa)가 원래는 술(wine)이란 뜻으로 쓰였기 때문에 아마도 잘 못 해석된 것으로 여겨진다.

아랍문헌에 커피에 대한 언급이 처음 나타난 때는 15세기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랍세계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먹기 시작한 사람은 이슬람교의 신비주의자들인 수피교도 들이었다. 그들은 커피를 음료로 마셨던 것이 아니라 긴 밤기도 시간 동안 잠들지 않게 하는 약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커피 원두를 그들에게 전한 사람은 다바니라는 이름의 학자였는데, 커피 열매가 의약용으로 쓰이던 이디오피아에서 들여왔다.

다바니가 예멘으로 돌아왔을때 그는 병이 들었는데 커피는 그를 병에서 구했을 뿐 아니라 기도할 힘까지 주었다. 그 후로 커피는 수피교도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의 사람들이 어떻게 커피를 섭취하였는지에 대하여는 좀처럼 짐작할 수 없다. 커피콩이 처음으로 볶아진 것은 언제이며 우리가 오늘날 느끼는 것처럼 매력있는 음료로 마시기 위해 가루를 내고 끊이게 된 것은 언제부터 일까? 여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는지? 16세기 후반 유럽의 여행가들은 아랍인들은 태운 열매로 부터 만들어진 거무스름한 열매를 마신다고 언급하고 있다.

카와란 단어를 잘못 해석하는 바람에 커피의 기원에 대한 시점을 잡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아랍의 문헌에 서 그것은 술이란 단어와 혼동되어 쓰였기 때문에 학자들은 커피의 기원이 실제보다 오래된 것으로 잘못 추측하기도 했다. 다른 아랍어 쿠와(quwwa)에서 비롯된 오해도 있다 그 단어는 힘 또는 강함이라는 뜻인데 이것은 기운을 돋우는 커피의 효과를 연상시키므로 커피의 어원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 밖에도 커피가 처음 발견된 이디오피아의 지명 카파(KAFFA)에서 유래했다는 설, 커피나무를 처음으로 이용했던 이디오피아 여인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 등 여러가지 주장이 있다.

 

 

 

 

  • 원두란 ?
  • 원두의 정확한 명칭은 '커피 콩'. 미국인들은 '빈(Bean)'이라고 부른다. 원두의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일컬을 때는'생두', '생원두' 또는 '그린빈(Green Bean)'이라고 한다. 커피 열매 하나에는 두개의 '빈'이 들어있다. 커피열매는 초록색인데, 볶는 과정(로스팅 Roasting, 배전)을 거쳐 담갈색(약배전), 갈색(중간배전), 짙은 갈색(풀배전), 검은색(강배전) 등으로 변한다. 품질이 좋은 원두는 아라비카종으로 고급원두커피에 쓰인다. 맛이 거칠고 향기가 약한 로부스타종은 인스턴트 커피에 많이 쓰인다. 인스턴트커피는 2차세계대전때 군인들의 간편한 음료로 인기를 얻어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에 퍼졌다. 그덕분에 우리나라는 인스턴트 커피 소비1위국이 되버렸다.
  • 커피의 농도는 커피의 굵기가 좌우한다.
  • 원두를 세밀하게 갈면 갈수록 쓴맛이 강하고 맛이 진해진다.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 등에 사용되는 것은 굵기가 0.5mm 정도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레귤러 커피는 중간 굵기로 간 것으로 0.7mm 정도의 굵기. 1mm 정도 되는 거친 입자는 주로 아메리칸 커피 등 맛을 엷게 내는 커피다.
  •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
  • 커피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는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은 곳은 절대 금물이다. 커피의 용기는 밀봉이 가능한 것이 좋고 소재는 유리나 도자기가 제일 좋다. 크기는 200~300g 정도를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보관을 하면 향과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볶은 원두를 보관하거나 알루미늄 봉지에 담긴 원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가 차기 마련이므로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 커피를 연하고 먹고 싶으면
  • 쓰고 진한 커피가 싫다면 커피 드리퍼에 구멍이 여러 개 난 것을 구입해서 한 번에 많은 양이 떨어지게 하면 커피를 연하게 끓일 수 있다. 물론 원두 자체가 살짝 볶아진 것이어야 하고 굵게 갈아야 함은 기본이다.
  • 볶는법에 따라 맛이 다르다
  • 수확을 한 커피 생두를 볶은 후 갈아서 커피로 끓여 마시게 되는데 볶는 강도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진다. 약하게 볶은 것(라이트 로스트)은 쓴맛이나 떫은 맛이 강하고 색도 흐리다. 주로 아메리칸 커피에 사용된다. 중간 색으로 볶은 것(미디엄 로스트)은 색은 갈색이며 떫은 맛은 덜하고 쓴맛은 강해 가장 널리 애용되는 커피다. 검은색이 돌 정도로 볶은 것(다크 로스트)은 농도가 진하고 맛이 풍부하다. 주로 유럽 스타일의 카페오레, 비엔나 커피에 잘 어울린다. 아주 진하게 볶은 커피가 바로 에스프레소이다.

     

     

     

     원두의 종류

     

  • 아이리시
  • 위스키와 크림 향이 들어간 커피고 달콤하면서 위스키 향이 강하다.
  • 헤이즐럿
  • 초콜릿 향이 첨가된 은은한 향커피. 향커피는 원두를 오래 볶으면 쓴맛이 강해져 제 향을 즐길 수 없다.
    헤이즐럿이라는 커피나무는 존재하지 않는다. 헤이즐럿은 땅콩류에 속하는 열대 개암열매인데, 이 열매의 향기를 지닌 향료를 커피에 입힌 것이다.
    대다수의 향커피는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래 묵어 재고가 된 커피나 불량 제품의처리용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 한때 헤이즐럿이 유행했었는데, 헤이즐럿은 향만 좋을 뿐 맛은 그다지 없다.
  • 코나 헤이즐럿
  • 부드러운 코나 향과 헤이즐럿 향이 자연스럽게 혼합되어 입안에 은은하게 감도는 커피.
  • 코나
  • 아메리카, 하와이섬 서부의 코나지방에서 재배되는 커피 콩으로 바닐라 향이 강하고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 콜롬비아
  • 남미, 콜롬비아산으로 부드럽고 쓴맛이 적어 많은 사람이 애음하는 커피 콩이다.
  • 블루마운틴
  • 중미, 자마이카의 블루마운틴에서 만들어지는 커피로 생산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 옅은 신맛과 와인과 같이 쌉쌀한 맛, 부드러운 쓴맛, 단맛과 스모크한 맛까지 각 커피들이 지니는 맛을 골고루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진품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을 구입할 확률은 거의 제로로, 현재 백화점에 있는 '블루마운틴'들은 자메이카 저지대의 내수용 커피와 다른 나라의 커피들이 혼합된 사이비 상품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

     

     

     

     원두 갈기

     

  • 굵게갈기
    (커피프레스용)
  • 6초
  • 중간굵기로 갈기
    (바닥이 편평한 드립형
    메이커용)
  • 10초
  • 잘게 갈기
    (콘 모양의 필터용)
  • 25초
  • 분처럼 곱게 갈기
    (상업용 에스프레스 기계용)
  • 날 달린 그라인더를 사용할 경우, 원두를 가는 도중에 살짝 흔들어주면 더 고르게 갈 수 있다. 커피 한잔에는 물 180ml에 커피 10g(2큰술)을 넣는 게 좋다.

     

     

     

     

     커피 기구

     

  • 원두밀
  • 모카포트
  • 커피메이커
  • 드리퍼
  • 프레스기
  •  

     

     

     커피의 종류

    음료명 : 아이스커피
     
    간 커피 3g(강배전), 뜨거운 물 450cc, 얼음, 드리퍼, 종이필터
    만들기

    1. 뜨거운 물을 부어 데운 드리퍼에 종이 필터를 끼운 뒤 간 커피를 가득 담고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펄펄 끓인 물을 붓는다.

    2. 이때 물은 4회에 나눠 부어야 하며 2분 30초간에 걸쳐 내려야 진한 커피가 된다.

    3. 커피가 다 내려지면 커피가 담긴 볼 자체를 얼음물에 담가 식힌다.

    4. 잔에 얼음을 듬뿍 넣고 3의 식힌 커피를 부어 아이스 커피를 만든다

    레귤러커피
       
    간 커피 24g, 뜨거운 물 300cc, 드리퍼, 종이필터


    만들기

    1. 커피를 끓일 분량의 물을 끓인다. 별도의 뜨거운 물을 컵 위에 올려놓은 드리퍼에 부어 데운다. 커피 물이 끓기 시작하면 드리퍼와 컵의 물을 버리고 물기를 닦는다.

    2. 종이필터를 아래와 옆을 접는데 아래와 측면의 접는 방향이 서로 반대가 되게 접는다. 그래야 종이 필터가 드리퍼에 잘 끼워진다.

    3. 종이필터에 분량의 커피 가루를 넣고 드리퍼를 흔들어 평평하게 만든 다음 뜨거운 물을 부울 자리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낸다.

    4. 1의 뜨거운 물을 3에서 만든 구멍을 중심으로 안에서 밖으로 그리듯 조심스럽게 붓는다. 처음으로 붓는 물은 30초동안 커피가 컵 안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붓고 드리퍼에 물이 가득 차서 컵 안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물붓기를 중지한다. 이런 방버으로 3회 반복한다

     

     

    카페오레
     
    레귤러커피 또는 에스프레스 200cc, 우유 160cc


    만들기

    1. 우유를 작은 냄비나 밀크팬에 넣어 70~80℃ 정도 데운다. 우유를 데울 때 거품기를 이용해 가볍게 거품을 낸다.

    2. 커피는 에스프레소 또는 레귤러 커피를 준비한다.

    3. 우유와 커피가 준비되면 뜨거운 물을 부어 달군 컵에 1과 2를 동시에 붓는다.
    이때 거품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데 마실 ? 입술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다.

     

    베일리스커피
    추출한 커피 100cc, 베일리스 1큰술


    만들기

    1. 잔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따뜻하게 데운다.

    2. 분량의 베일리스 1큰술을 1의 잔에 붓는다.

    3. 커피메이커나 드리퍼를 이용해 추출한 커피를 잔에 부어 베일리스와 자연스럽게 섞는다.

    4.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시럽 등을 넣어서 마신다.

    5. 아이스 커피에 베일리스를 넣어 마셔도 되는데 글라스에 베일리스를 넣고 얼음을 넣은 뒤 식힌 커피를 부어 긴 숟가락으로 저어서 아이스베일리스커피를 완성시킨다.

     

    카페카푸치노
    추출한 커피 100cc, 따뜻한 우유 20cc(또는 생크림 조금), 설탕 2작은술, 시나몬가루 조금


    만들기

    1.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들어 두고 컵을 따뜻하게 데운다.

    2. 컵에 설탕을 넣은 후 커피를 붓는다.

    3. 우유는 작은 냄비에 끓이면서 거품기로 거품낸다.

    4. 따뜻한 우유를 커피에 넣고, 거품은 스푼으로 떠내어 컵 위에 올린다. 여기에 시나몬 가루를 적당히 뿌린다.

     

    비엔나커피
     
    추출한 커피 120cc, 휘핑한 생크림 2스푼, 설탕 조금


    만들기

    1.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잔을 따뜻하게 데운다.

    2. 컵에 설탕을 넣고 추출해 둔 원두커피에 붓는다.

    3. 생크림을 2스푼 정도 커피 위에 띄운다.

     

    카푸치노
     
    레귤러커피80cc, 우유 120cc, 시나몬 가루 조금, 시럽.


    만들기

    1. 작은 냄비나 밀크팬에 우유를 넣고 중간불에서 서서히 데운다.

    우유가 서서히 데워지기 시작하면 냄비를 한쪽으로 기울인 뒤 거품기를 좌우로 저으면서 거품을 충분히 만든다.

    2. 뜨거운 물로 데운 컵에 커피를 담고 데운 우유를 붓는다.

    3. 우유에 인 거품은 스푼을 이용해 살짝 올린다.

    4. 3의 거품이 사그라들기 전에 시나몬 가루와 시럽을 조금 붓는다.

     

    모카 프로스티
     
    추출한 커피 120cc, 설탕 1스푼, 얼음 9부(긴 유리잔 기준), 바닐라 아이스크림 1덩어리, 초코시럽 1스푼, 생크림 1스푼, 아몬드 슬라이스 조금

    만들기

    1. 믹서에 얼음을 가득 채운 후 생크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설탕, 커피를 넣어 혼합한다.

    2. 긴 유리잔에 1을 붓고 생크림을 장식해 올리거나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 준다.

     

    에스프레소
     
    간 커피 12g(진한 맛을 내는 굵기가 가는 커피가 적당), 뜨거운 물 100cc, 에스프레소 기구

    만들기

    1. 3개로 나뉘는 에스프레소 용기의 맨 아래칸에 분량의 물을 팔팔 끓여서 붓는다. 물의 양이 너무 많으면 커피가 완성되었을 때 넘쳐 버리므로 물의 양을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

    2. 구멍이 송송 뚫린 가운데 접시에 커피가루를 수평이 되게 담는다.

    3. 본체의 가장 윗부분을 확실하게 돌려 닫은 뒤 센불에서 끓인다. 슈~ 하는 소리가 나면서 증기가 올라가면 곧바로 불에서 내린다.

     

    아이리스커피
     
    추출한 커피 100cc, 위스키 또는 코냑 ½작은술, 레몬 ½조각, 설탕 조금

    만들기

    1. 뜨거운 물을 부어 잔을 따뜻하게 데운다.

    2. 레몬즙을 짜서 잔 입구에 돌려서 바른다.

    3. 설탕을 접시에 넓게 뿌린 뒤 1의 레몬을 바른 잔을 엎어서 잔 입구쪽에 설탕을 골고루 묻힌다.

    4. 위스키나 코냑을 3의 잔에 붓는다.

    5. 4에 추출한 따뜻한 커피를 부어 위스키와 자연스럽게 섞는다.

     

    아이스크림커피
     
    추출한 커피 100cc, 아이스크림 20g, 시나몬 가루·시럽 약간씩

    만들기

    1. 컵을 따뜻한 물로 데운다.

    2. 컵에 소량의 시럽을 넣고 추출한 따뜻한 커피를 붓는다.

    3. 아이스크림 전용 스푼으로 떠서 소복하게 2에 얹는다.

    4. 아이스크림 위에 시나몬 가루를 살짝 뿌려서 향과 맛을 더한다.

     

    핫 모카자바
       
    추출한 커피 120cc, 초코시럽 30cc, 휘핑한 생크림 1스푼(20cc 정도)

    만들기

    1. 우선 컵을 따뜻하게 데워 둔다.

    2. 컵에 초코시럽을 넣은 후 끓인 커피를 붓는다.

    3. 생크림 한 스푼을 위에 띄운 후, 생크림 위를 다시 초코시럽으로 장식한다. 초코시럽 대신 잘게 다진 초콜릿을 얹어도 볼품있다.

           071127옮김

     

     

     

     

    출처 : 서라벌블로그입니다
    글쓴이 : 서라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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